생명보다 중요시 되는 것들이 많아진 시대. 그 시대에 태어난 훌륭한 의사 김사부. 그의 실력은 뛰어났고 의사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갖춘 위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실력 앞에 이를 두려워한 의사들의 질투. 그들의 질투로 쫓겨나 시골에서 진정 환자를 위한 병원 생활을 하게 된다. 그의 병원 생활 이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줄거리
병원에서 울부 짖고 있는 어린 동주. 동주의 아버지가 먼저 병원에 왔지만 치료 받지 못하자 흥분한다. 동주를 가볍게 제압하는 김사부. 김사부의 말한마디로 동주는 의사가 된다. 동주는 누구보다 훌륭한 의사가 되어 인턴이 된다. 하지만 수석으로 들어온 자신보다 병원장의 아들을 더 좋아하는 현실에 마주하게 된다. 병원장의 도발로 강동주는 위험 케이스를 수술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김사부가 있는 돌담병원으로 전출된다. 그는 슬픔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신다. 그 술집에서 CPR이 필요한 환자가 생긴다. 그 와중에 김사부가 등장하게 된다. 그 환자는 CPR이 필요한게 아니라 기도에 음식이 걸린 것이었다. 이것이 강동주와 김사부의 첫만남이었다. 김사부의 현란한 의술에 강동주는 당황스러워한다. 항상 원리 원칙을 내세운 강동주. 하지만 돌담병원에서는 그 무엇보다 환자가 우선이었다. 서정은 과거 끔찍한 일을 겪는다. 서정은 PTSD가 오고 그만 손목을 칼로 그어버리고 만다. 김사부의 응급수수술로 서정을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일로 김사부는 윤서정에게 의사자격을 박탈한다. 거대병원 회장은 김사부에게 주치의를 맡긴다. 그곳에서 화재사건이 일어나 많은 환자들이 온다. 많은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던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강동주는 계속되는 김사부와의 마찰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사직서를 제출한다. 회장은 김사부를 찾아와 심장 수술을 요청한다. 김사부는 이를 받아들인다. 거대병원 병원장은 회장에게 심장 수술을 해줄 의사를 추천한다. 회장은 김사부에게 수술을 요청했다고 병원장에게 얘기한다. 하지만 병원장은 과거에 김사부를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내쫓은 사람이었다. 병원장은 김사부에게 대리 수술했다는 누명을 씌였다. 아직도 헤매고 있는 강동주에게 과거 어렸을적 동주에게 했던 말을 해준다. 이 말을 듣고 강동주는 김사부가 예전에 그 의사임을 알게 된다. 어느날 졸음운전으로 인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다친다. 강동주는 돌담병원으로 오게된 수술 케이스를 맡게 된다. 그 케이스처럼 환자는 똑같이 피가 흘러나오고 강동주는 수술을 하지 못할 정도로 떨려한다. 김사부는 강동주를 독려하고 강동주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강동주는 김사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마친다. 강동주는 병원에 남기로 결심한다. 병원장은 김사부가 회장의 수술을 맡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 의료진을 내려보낸다. 김사부와 강동주가 자리에 없는 사이 윤서정은 수술을 감행한다. 윤서정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김사부는 이 모습을 보고 윤서정을 받아들여주기로 한다. 윤서정은 회장 수술 퍼스트가 되기 위해 힘쓴다. 회장은 드디어 병원에 입원한다. 몸 상태를 체크하지만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고 이 사실을 회장에게 알린다. 회장은 자신의 수술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김사부에게 맡긴다. 과거 회장의 자녀이자 병원 이사장이었던 현주는 병원장을 통해 김사부에 대해 알게 된다. 병원장이 김사부를 내쫓았을 당시 현주도 가담했다. 평소 김사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현주. 그녀는 김사부의 수술을 막기 위해 돌담병원으로 온다. 김사부는 그런 현주에게 CT사진을 보여준다. 현주는 자신의 아버지가 폐암말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신회장을 수술을 하기로 한 김사부. 김사부는 환자가 가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김사부의 부활이 두려웠던 병원장. 그는 김사부의 수술을 막기 위해 현주를 앞세워 수술 스텝을 바꿀 것을 요쳥한다. 하지만 김사부는 이를 거부하고 병원장은 또다른 제안을 한다. 스텝을 바꿀 수 없다면 라이브 서저리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라이브 서저리를 하게 된 김사부. 병원장과 다른 흉부외과의사들이 보는 앞에서 놀라운 속도로 수술을 끝마친다. 성공적인 수술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않은 회장.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병원장은 돌담병원을 폐쇄하기로 한다. 하지만 회장이 눈을 뜨게 되고 수술이 성공적이었음을 또 한번 보여준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병원장은 돌담병원 김사부가 아닌 거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다는 기사를 낸다. 김사부와 돌담병원 스텝들은 원장에게 찾아가 면박을 준다. 이에 격분한 원장은 김사부에게 상해를 입히고 이 소식을 회장이 듣게 된다. 또한 과거에 저질렀던 여러 범법행위를 회장이 알게 된다. 결국 원장은 김사부를 이해하고 물러나기로 한다.
등장인물
이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 과거 부용주 현재 김사부역할을 맡은 한석규. 그의 뛰어난 의술로 인해 많은 환자들을 살렸지만 대리수술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하필 대리수술자 명단에 자신을 좋아하던 의대생도 포함되어 있었고 결국 수술중에 사망하고 만다. 병원과 이 세상을 용서할 수 없었던 김사부. 그는 의대생이 지어준 이름으로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다. 윤서정 역할을 맡은 서현진 그녀는 거대병원에 있을 때 연애중이었다. 하지만 강동주와 키스를 하게 되고 죄책감을 갖게 된다. 그날 자신이 사귀고 있던 사람이 죽게 되고 결국 병원을 떠나게 된다. 등산하다 사고를 당해 팔을 쓰지 못하고 그런 그녀를 김사부가 살린다. 김사부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 뛰어난 의술을 보고 그에게 더 배우기로 한다. 그러던 중 돌담병원으로 온 강동주를 보게 되고 그녀는 그때의 설렘을 다시 느낀다. 출세를 원하던 의사 강동주역할을 맡은 유연석. 과거 부용주의 말대로 좋은 의사가 되려고 노력한다. 의사가 되지만 바뀌는 것은 없고 결국 배경이 없는 상황을 탓하게 된다. 강동주는 의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신분 상승을 노린 것이였다.하지만 돌담병원으로 와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김사부에게 영향을 받고 진정한 의사가 되기 위해 돌담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한다.
총평
미국에서는 한달에 몇달러씩 주면 전담 주치의를 고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문제가 많았다. 돈이 많은 사람은 필요할 때마다 기다리는 시간없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 반대로 돈이 없는 사람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얼마나 아픈지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기다리는 시간도 중요하지 않다. 돈 없는 환자들은 치료받지 못하는 시대. 이런 시대가 오고 있고 왔다. 이런 시대를 정면으로 반박하던 닥터 부용주. 하지만 그의 뜻에 반대하는 의사들은 넘쳐났다. 결국 그는 미움을 사고 변방으로 쫓겨난다. 부용주는 절대 물러선 것이 아니었다. 자기만의 공간과 자신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을 모은다.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부용주. 그의 캐릭터를 앞세워 우리들이 원하는 의사를 보여준다. 이런 낭만이 있는 의사, 병원이 있을까.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이 역할은 한석규가 아니면 절대 소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석규만을 위한 한석규를 위한 드라마이다. 연기 뿐만 아니라 명대사들도 많다. 감동을 줄 수 있는 드라마 그런 드라마를 원한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